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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는 만기출소한 후에도 2018년 1월 바보주막(노무현 지지모임)에서 북콘서트를 하고 2018년 10월 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주최하는 제1기 민주시민학교에서 제주도민과 당원을 상대로 교육을 하기도 하였다. 심지어는 2018년 3월부터는 동국대학교의 석좌교수를 하고 있다.

1조원대 사기꾼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 실형을 살고 나온 자가 아무런 반성이 없이 일반시민과 당원을 상대로 교육을 하고 석좌교수를 한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도덕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유시민은 2014. 8.경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모집책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였고 2015. 6.경에는 유시민의 지지모임인 시민광장의 주최로 유시민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사무실에서 시민광장의 회원들과 시민들은 상대로 글쓰기 강연도 하였다.

유시민 외에도 도종환 의원, 변양균 전 정관, 김수현 전 청와대 수석도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서 강연을 하였다.
이철은 그 외에도 박근혜 정권과도 접촉하였을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
최근에는 친박의 핵심이었던 최경환의 이름도 거론된다.
사기꾼들은 이익만 된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철과 공범들의 변호사는 전 통진당 대표인 이정희, 민변의 통일위원장 심재환이었다.
입으로는 적폐청산 정의사회를 외치면서도 적폐를 변호하고 있다.
수임료의 출처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촛불 혁명으로 대통령이 탄핵되어 구속되었고, 현 정권은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다.
전 정권의 고위직 인사들이 구속되고 심지어는 전직 대법원장까지 구속되었다.
그러나 민생 관련 적폐들은 아직도 청산되지 않고 있다.
수시로 발생하는 대형 사기 사건의 배후에는 이를 묵인하고 방조하는 검찰과 법원 그리고 정관계가 있다.

이러한 직무유기 때문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IDS홀딩스, 라임자산운영 사건과 같이 피해액은 조 단위, 피해자는 만명 단위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헌법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를 방기한 결과이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사기 사건은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아니하고, 법원은 제대로 재판하지 아니하고, 정치인은 사기꾼의 로비를 받는 등 국가가 총체적으로 부패하여 발생한 사건이고, 국가가 국민의 재산은 물론 생명까지 보호할 의무를 방기한 결과 발생한 사건이다.

우리들은 사기꾼에게도 분노하지만, 사기꾼들의 사기를 방조하다시피한 검찰과 법원의 직무유기에 더욱 분노하고, 또한 정관계의 비호세력에게 크게 분노한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1조원대 사기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구속된 자들은 불과 10명 정도에 불과하고 피해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밸류인베스트코리아가 투자한 피투자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피투자기업이 관여된 사기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블루사이드의 자매회사인 블룸테크놀로지는 로커스체인이라는 가상화폐를 가지고 사기를 치기도 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신라젠도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피투자기업인데, 최근 주가가 최고점에 비하여 10분의 1이하로 하락하여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수조원대의 피해를 입었고 주가조작 혹은 사기라는 의혹 때문에 신라젠은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1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축소수사하여 단순사기로 기소하고, 7천억원대 범죄에 대하여 고작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피투자기업들이나 배후세력들을 전혀 수사하지 않은 검찰이 주범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벌어짐에도 침묵한 언론은 방조범이다.

검찰은 공정하게 국민을 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각오로 이러한 대형 사기 사건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그리고 언론도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이러한 민생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기능을 발휘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피해자들이 바라는 적폐청산이다.

2020. 4. 6.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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