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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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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으며

 

기득권 주류에 편입되기를 거부한 최초의 정치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11년이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은 지역주의와 권위주의를 깨뜨리고 우리 정치를 변화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옳은 길이라고 여겼기에 그 길을 걸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아름다운 패배를 선택했고,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평생을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11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났어도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 사회 지도층의 반칙과 특권은 여전하며, 지난 4·15 총선은 지역주의 벽이 견고함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노무현 정신을 다시금 떠올린다. 그리고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고인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와 그가 만들고자 했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20. 5. 23.

민생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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