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연기 수석대변인, 통합당, 아직도 역겨운 사상검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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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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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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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7
<논평>
북에서 고위 관료로 활동하다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신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된 태영호 씨가 대한민국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상검증에 나서는 장면은 황당하고 참담하다.
후보자 머릿속에 주체사상의 흔적이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한 모양인데, 그런 흔적이라면 아직은 태 씨 자신의 내면에 더 선명하게 남아있지 않겠는가. 사상적 흔적이 어디 만세삼창 같은 단순 퍼포먼스로 쉽게 지워지는 것이던가.
태 씨는 의원답게 말과 행동에 조심하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태 씨의 국회 진입 자체에 황당해 하고 있는데, 의원으로서 수행하게 된 역할이 고작 사상 추궁인가. 더이상 21세기를 살아가는 남북의 국민들을 참담하게 만들지 말기 바란다.
통합당도 정신차려야 한다. 적대적 노이즈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다. 태 씨를 청문회장에 투입한 것은 그를 두 번 죽이는 것이요, 당으로서도 자해행위에 가깝다. 도대체 어떤 정치가 국민적 혐오감을 바탕으로 성공하는가. 통합당의 끝없는 쇠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통합당 구성원들이 그것을 모를 뿐이다.
통합당, 아직도 역겨운 사상검증인가
북에서 고위 관료로 활동하다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변신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된 태영호 씨가 대한민국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상검증에 나서는 장면은 황당하고 참담하다.
후보자 머릿속에 주체사상의 흔적이 있는지 호기심이 발동한 모양인데, 그런 흔적이라면 아직은 태 씨 자신의 내면에 더 선명하게 남아있지 않겠는가. 사상적 흔적이 어디 만세삼창 같은 단순 퍼포먼스로 쉽게 지워지는 것이던가.
태 씨는 의원답게 말과 행동에 조심하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태 씨의 국회 진입 자체에 황당해 하고 있는데, 의원으로서 수행하게 된 역할이 고작 사상 추궁인가. 더이상 21세기를 살아가는 남북의 국민들을 참담하게 만들지 말기 바란다.
통합당도 정신차려야 한다. 적대적 노이즈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다. 태 씨를 청문회장에 투입한 것은 그를 두 번 죽이는 것이요, 당으로서도 자해행위에 가깝다. 도대체 어떤 정치가 국민적 혐오감을 바탕으로 성공하는가. 통합당의 끝없는 쇠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통합당 구성원들이 그것을 모를 뿐이다.
2020. 7. 24.
민생당 수석대변인 이연기
민생당 수석대변인 이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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