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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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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탈북 의원의 사적 분풀이
 
 
태영호 의원의 의정활동이 심히 걱정스럽다. 통합당은 그의 탈북 전력을 감안해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공격수로 쓰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게도 구럭도 다 잃고 있다.
 
문제는 태 의원이 남북문제에 관한 우리 국민의 정서와 판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떠들고 있다는 점이다.
주체사상 시비도, 대북전단지 옹호도 의원 개인으로 보나 당으로 보나 소탐대실이요, 철 지난 유행가에 불과하다. 한 줌도 안 되는 태극기 시위대 얻으려고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을 버릴 셈인가.
 
남북 모두에게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전단지 살포를 두둔하고, 그 무모한 일탈을 금지하기 위한 당연한 입법을 북측이 시켜서 서둔다고 비난하는데, 도대체 그런 저질 공세를 통해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이 아니라 사적 분풀이에 불과하고, 윤희숙 의원이 애써 번 것을 태 의원이 몽땅 까먹는 형국이다.
태 의원의 분탕질을 방관하고 있는 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의 반성을 촉구하며, 우선 그의 상임위 배정부터 재고하기 바란다.
 
 

2020. 8. 4.
 
민생당 수석대변인 이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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