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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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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옵티머스 사태
‘국민특검’ 설치하고 몸통 수사하라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사모펀드 사기꾼들이 권력자들과 결탁해 금융 자유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중산층의 삶을 무너뜨린 사건이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조사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당 국회의원이 연루되었다.”라고 증언한 김봉현 전 회장은 추가로 “관련 검사 3명과 변호사에게 천만 원대 술 향응 접대를 했고, 야당 국회의원이 연루되어 있다.”라고 증언했다. 5천만 원, 1조억 원 규모의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기는 수십 년 전부터 소문처럼 떠돌았고 영화의 한 장면이었던 대형 사기꾼과 권력자의 유착관계를 현실로 보여주었다.
 
일반 사람들은 ‘술값이 천만 원이면 뒷돈은 도대체 얼마일까?’, ‘수천억 원 이상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떻게 뒷배를 안 봐줄 수 있겠나.’, ‘권력자는 고소를 당하든 고소하든 검사와 경찰이 조사도 안 한다.’, ‘1인당 3만 원 이하의 김영란법 식사 접대는 권력자들에겐 요식행위일 뿐이다.’고 말한다.
 
법 위반을 수사하는 검사와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라임, 옵티머스 사건에 유착되어 있고, 수사를 총괄해야 할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서로 불신하며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는 기대하기 힘들다.
 
민생당은 19일 국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한 이수봉 비대위 위원장에 이어, 비대위원, 대변인들도 ‘옵티머스 사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과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국민특검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천만 원 대의 술 향응 접대를 받은 검사들에게 김영란법을 적용하여 즉각 처벌토록 하라.
 
2020. 10. 20.
 
민생당 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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