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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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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타계, 영면을 바라며 ‘사회적 책임의 삼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삼성은 한국경제가 세계 12위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해 왔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1987년 2대 회장에 오르면서 삼성은 혁신경영으로 표방하면서 반도체 등 한국경제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성장의 추동력을 이끌어 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정신으로 이어갈 만한 자산이다.

하지만, 고(故) 이 회장이 이끈 삼성은 공(功)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삼성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남길 정도로 ‘정경유착, 비자금조성, 에버랜드 경영권 편법승계와 노조 와해, 삼성전자 산재 은폐 등의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다. 여전히 한국사회가 극복해야 할 숙제로 남겨 두고 떠났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타계를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삼성의 공과를 잠시 잊고, 다시 한 번 치열하게 경영전선에서 부침의 한국 현대 경영사를 써 왔던 고인의 영면을 바란다.
 
 
2020. 10. 25.
 
민생당 대변인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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