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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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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 부실장의 자살? 몸통을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대표비서실 부실장이 지난 12월 3일 수사를 받던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실장은 지난 21대 총선 때, 종로구 캠프 사무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가구 등을 지원받은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한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최근 5천억 원의 환매 중단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사모펀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명예를 존중한다. 
하지만,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이 부실장이 수사를 받던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야 한다. 
 
휴식 전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관계와 증거가 무엇이었는지? 이 부실장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만한 것이었는지? 휴식 시간을 이용해 누군가와 연락을 취하여 대책 등을 논의한 사실이 있는지? 등등에 대해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다. 

만약 그 연락과정에서 불가피하고 피할 수 없는 압박 내지는 죽음 밖에는 대안이 없다는 판단이 형성되는 등 심경의 변화가 생겼을 여지가 높다. 그렇다면 이는 ‘자살이 아니라 자살을 당한 것’이 된다. 다시 말해 타살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민생당은, 검찰이 이 부실장에 대한 강압 수사 등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이 부실장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휴식 시간 동안의 이 부실장의 행적 및 사망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 밝힐 것을 촉구한다.
 
또한, 옵티머스 자산운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이른바 ‘몸통’을 철저히 밝혀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0. 12. 4.

민생당 대변인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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