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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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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친 ‘맥도날드 햄버거병’ 식품업체 일벌백계하라
 
 
맥도날드 ‘햄버거병’을 일으킨 납품업체 임원들이 어제 26일, 사건 발생 4년 만에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 측은 이와 같은 ‘솜방망이 처벌’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장 출혈성 대장균이 들어 있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아이들이 설사, 구토, 경련을 일으켰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신장 장애로 신장투석을 받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이어야 할 음식물 판매업소가, 아이들이 많이 먹는 햄버거에 덜 익은 패티를 사용하고, 특히, 쇠고기 패티에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을 유발하는 대장균을 보유한 햄버거를 판매한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사고에 대해서도 구속도 아닌 집행유예 결정을 하니까, 이런 유해 식품 사고가 주기적으로 터지는 것이다.
 
맥도날드 측이 일부 매장에 오염된 패티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업체로부터 보고받고도 은폐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맥도날드와 납품업체에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업체가 음식이나 매장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크든 작든 그런 식품 관련 업체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일벌백계하라.
 
 
2021. 01. 27.
 
민생당 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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