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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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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 건설공제조합의 기득권을 투명하게 개혁하라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의 지난해 공식 연봉은 4억3312원이고, 업무추진비와 경조사비 등을 포함하면 8억 원이 넘는다. 직원 연봉은 1억4천만 원인데, 여기에 직원 자녀들의 학자금은 대학까지 전액 지원받고, 해외 지점 직원은 자녀 한 명당 매년 4,000만 원을 따로 받으며, 자녀수능축하비·승진축하비·월동보조비·주거보조비·휴양소 운영비·자녀 계절캠프비·산전 산후 수당·명절 귀성여비·피복비·교양훈련비 등 이런저런 명목으로 수당을 받는다고 한다. 정말 이런 '신의 직장'이 있기는 했다.
 
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청와대, 건설부 퇴직 고위공무원, 정권에 기여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현 이사장은 건설관계자도 아닌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참여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런 불합리한 일들이 쌓이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과정은 공정, 결과는 평등하다”라는 말이 불신받는 것이다. 9,280개 건설사 대표들이 청와대·국토교통부·각 정당 등에 '이사장을 조합원 중에서 뽑게 해 달라'라고 하고 있지만, 일반인의 눈에는 또 다른 기득권 싸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토목과 건설 비리는 공공연하게 회자되지만, 건설공제조합은 6조 이상의 돈을 어떻게 모았는지가 궁금하다. 정부와 연계된 토목공사나 건설공사는 어느 정도였는지, 이사장과 직원들은 무슨 일을 하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 가는지, 앞으로 6조억 원 이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직원은 어떻게 뽑는지 등을 투명하게 알고 싶다. 정부는 건설공제조합의 운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명확하게 밝혀라.

 
 
2021. 2. 19.
 
민생당 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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