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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발언자료

민생당 당대표, 원내대표의 주요 회의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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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료]
민생당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
(2020. 4. 3. / 09:00) 국회 본청 215호

▣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오늘은 제주 4.3 사건이 발생한 지 72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장정숙 공동선대위원장께서 참석해주십니다만, 저도 오늘 이 자리에서 4.3희생자 여러분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겠다. 아울러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등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생당이 앞장설 것을 유가족 여러분과 제주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민생당은 어제 0시 가락시장에서 21대 총선 운동을 시작했다. 오로지 민생, 오직 민생만을 모토로 피폐해진 국민의 삶을 최우선적으로 돌보겠다는 민생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해 보통 사람, 서민들의 삶이 핍박해졌지만, 문재인 정부의 이념 편향적인 소득주도 성장으로 경제가 파탄 나고 민생이 도탄에 빠진 것을 우리가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실용적 중도 정당인 우리 민생당이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 싸움의 정치를 끝장내고, 다당제 연합정치, 일하는 정치로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겠다.

중앙선대위는 선거운동 1일 차인 어제, 광주를 다녀왔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만,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에도 민주주의의 발전은 요원하기만 한 현실에 민주열사 여러분의 묘역 앞에서 가슴이 무거웠다.

광주와 호남은 우리 민주주의의 총본산이다. 광주에서부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오직 정권 싸움에 눈이 벌어 거대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부정하고 위성 비례 정당을 창당해 다수당 차지하기 경쟁만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 당은 아예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등록조차 하지 않은 안철수 대표 혼자서 마라톤 하며 선거운동이랍시고 하고 있다.

광주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이러한 코미디 선거를 야단치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가 기본이다. 지역구 후보 없는 정당은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같이 낸 민생당, 오직 민생을 돌보는 실용 정당 민생당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선거가 진행될수록 거대 양당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가 왜 다당제 연합정치를 주장하는 것인가? 거대 양당의 싸움 정치로 국회는 식물 국회, 아니면 동물 국회로 전락하고, 정치가 불안하니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평화도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는 것 아닌가.

이제 거대 양당의 횡포에 국민이 불모 잡히는 정치는 끝장내야 한다. 여러 정당이 협상하고 타협하고 합의해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다당제 연합정치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아야 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연합정치로 정치적 안정을 이루고 경제를 일구고 복지국가를 이룬 길을 우리도 해야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를 위한 첫걸음이다. 비록 누더기가 되었어도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우리의 충정을 국민 여러분께서는 널리 헤아려주시고 우리 민생당을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거대 양당으로 치우치고 있는 보도 행태를 다당제가 열릴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저희 민생당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저희 민생당이 제3정당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1번과 2번은 배반의 정치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 계속 미운 정치를 가져올 것이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기호 3번이 정치의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 이념과 계파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실용주의 중도개혁으로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겠다. ‘오로지 민생’, 민생은 기호 3번 민생당이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드린다.

▣ 김정화 공동선대위원장

정치 현안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당대표가 당 점퍼를 뒤집어 입고, 서로 다른 두 정당이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거대 양당의 극에 달한 편법·꼼수 선거운동이 동료 시민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올해 도쿄 올림픽도 연기된 마당에, 때 이른 ‘구태정치 올림픽’이라도 벌이자는 것인가. 개혁과 혁신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 없는 거대 양당의 행태가 개탄스럽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가관이다. 집권여당의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까지 벌써 공약을 2번이나 철회했다. 늑장공약·날림공약·표절공약 3관왕이다. ‘구태 막말’ 종목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인 통합당이 빛났다. ‘n번방 호기심’ 발언, ‘문재인 대통령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 ‘인천 촌구석’ 발언 등 상상하기도 어려운 창의적인 막말의 향연이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거대 양당에게, ‘구태정치 올림픽’의 금메달을 수여한다.

민생당은 모든 꼼수와 편법을 거부하고 떳떳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료 시민 여러분, 1번과 2번은 부끄러운 구태 정치가 반복되는 표이다.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치, 정정당당한 정치를 원하신다면 3번 민생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위대한 시민의식이 이번 총선에서 구태정치의 금메달리스트인 기득권 거대양당을 반드시 심판해주시기 바란다.

저는 어제부터 <김정화의 민생찾아, 3바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의 발인 기차와 지하철을 이용하며 민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동료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겠다. 1번, 2번이 가짜 정치할 때 3번은 민생하겠다. 정치 말고 민생, 정말 민생 하겠다.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진행될 저의 민생 여정에 동료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끝>

 
2020. 4. 3.
민생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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