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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성주 후보는 재산 누락 등 각종 의혹에 답하라.

■ 김성주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 <김성주 후보는 재산 누락 등 각종 의혹에 답하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김성주 후보가 신고한 재산내역 가운데 김 후보의 보유 주식(한누리넷) 누락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이를 공표했다.

선관위에 결정문에는 김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직선거후보자재산 신고서에 ㈜한누리넷 주식(액면가 1억 원)을 누락해 재산에 관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함과 동시에 ‘공표된 사실이 거짓임’이라고 결정했다.

그동안 김 후보자는 한누리넷과 관련된 관급납품, 입찰담합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모르쇠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의혹 중심에 있는 한누리넷에 대한 검은 그림자가 이번 재산누락 사실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결국 전주시민이 모두 김성주 후보에게 속았다. 이제 더 이상 김성주 후보의 거짓에 속을 수 없다. 

이에 김성주 후보는 전주시민이 궁금해 하는 아래의 7대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

1. 김성주 후보의 실수는 말이 안 된다. 재산신고 누락한 이유가 뭐냐? 입찰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의 회사 지분을 숨기려는 저의를 분명하게 밝혀라. 

2. 김 후보자는 도의원 시절 동안 재산신고를 통해 한누리넷 매출이 5년 내내 20억원으로 신고됐다. 그렇다면, 도의원 되기 전의 한누리넷의 매출액은 과연 얼마였는지 밝혀라.

3. 속기록은 거짓말 안 한다. 2006년 도의원이 되고 첫 질의가 특정사업 입찰취소 여부와 언제 재입찰 할 것인지 물었다. 도의원 직을 한누리넷 사업 시장조사 자리로 생각하고 이용한 것인지 밝혀라. 

4. 김 후보자는 TV토론에서 ‘한누리넷은 관납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관납 사실이 줄줄이 쏟아졌다. 도의원 시절 관납에 영향력을 행사한 몸통인지 밝혀라.

5. 한누리넷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관공서 입찰 과정에서 입찰담합 한 증거가 속속들이 드러났다. 시장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임을 인정하느냐?

6. 김 후보자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과거 짬짜미 입찰 담합한 경제공동체인 H사와 I사를 연금공단이 키워주기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이유가 뭐냐?

7. 김 후보자는 국민연금 전산시스템 교체사업 960억 집행에 입찰담합 경제공동체 H사, I사를 참여시켰는지 확실히 밝혀라.

 
2020. 4. 12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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