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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 등, 당원 우롱 “해당 행위” 김정기 비대위원 당장 징계하라!! 한목소리

4·15총선에서 원외 정당으로 몰락한 민생당은 이수봉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면서 “밥그릇 싸움” “독선 운영” “공익결여” 심지어 “민생당에 최순실 있다” 등의 말을 낳으며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어 국민 혈세인 수십여억 원의 국고보조금만 축내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민생당 비대위원을 맡은 김정기 위원(이하 김 씨)이 지난 4·15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사실이 드러나 일부 지역위 당원들은 “당원들을 우롱하고 당의 존립 가치는 물론 총선 출마자들의 존엄성을 크게 훼손한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비난하며 윤리위 제소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는 지난 2월 민생당 소사 지역구 후보로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인 신문 2020년 02월 29일 자 블로그 참조)

당시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양극단 낡은 구조를 바꿔야 소사가 변한다.”라며 “정치변화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 민생당 후보로 4·15총선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김 씨가 돌연 출마 선언 한 달여 만에 부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를 지지하며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김상희 후보(민주당)를 대한민국 여성 정치지도자로 키워야 한다.”라고 밝히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 (부천 시민신문 2020년 03월 27일 자 인터넷판 참조)

김 씨가 4·15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서 거대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겠다는 출마 의지를 불과 한 달여 만에 뒤집고 상대 당(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 한 것이다.

이를 두고 특히, 호남(광주·전남·전북)지역 당원들을 포함한 수도권 등 일부 지역구 출마자들은 김 씨가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실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전북지역 민생당 관계자는 “민생당 당원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말이 되냐”라며 “선거기간 동안 민생당을 살리기 위한 당원들의 피땀을 생각하면 김 씨의 행위는 민생당과 출마자들의 존재를 무시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수도권에서 4·15 총선에 출마했던 한 지역위원장은 “지지율도 나오지 않은 민생당을 위해 사비를 털어 선거자금을 충당하며 민생당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민생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그런 자가 민생당 비대위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한심할 뿐이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상위순번을 받고 출마했던 민생당 전 고위인사는 "이런자들 때문에 민생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에 단 한석도 당선되지 못했다"라며 김씨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보였다.

이어 서울의 한 지역구 위원장 역시 “민생당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사실만으로 ‘해당 행위’이기 때문에 이수봉 지도부는 당장이라도 윤리위 제소를 통해 ‘당직 박탈, 당원권 정지’ 등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징계를 동원하고 비대 위원직도 당연히 박탈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기 비대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련 사안 등에 대한 취재요청을 거부하고 메시지를 통한 질의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출처 : 더와치(http://www.thewatc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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