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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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풍(安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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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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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
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
들풀들도 눕고 사라지는데
나도 이제 그만 사라져야...겠다.
쓰러지는 법을 배우고
사라지는 법을 배우고
모든 것을 잊어야...겠다.
왜 들풀들이 쓰러지는지
왜 하나둘씩 사라지는지는
남은 이들이 깨달을 몫이다.
안녕히...
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
들풀들도 눕고 사라지는데
나도 이제 그만 사라져야...겠다.
쓰러지는 법을 배우고
사라지는 법을 배우고
모든 것을 잊어야...겠다.
왜 들풀들이 쓰러지는지
왜 하나둘씩 사라지는지는
남은 이들이 깨달을 몫이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