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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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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여론 눈치만 보는 한심한 민주당, 뻔뻔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어설픈 해명 때문에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의혹 하나하나마다 더 큰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민주당 당 대표는 ‘지금 이 정도 사안을 가지고 심각하게 뭘 검토하고 그럴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상황을 좀 더 보자'는 식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과연 집권 여당 지도부의 인식인지 한심할 따름이다. 결국, 여론의 눈치를 더 보고 좋아지면 대충 무마하겠다는 말로 들릴 뿐이다. 

상대 정당에는 냉혹한 잣대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비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지만, 자신들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애로운 운동권 세력 내 온정주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여론이 나빠지면 윤 당선인 한 명을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동안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노력해 온 것과 할머니들에 대한 본질이 오해받거나 훼손될 수도 있다.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이기도 한다. 윤 당선인의 의혹이 윤 당선인과 정의연이 쌓아온 숭고한 열정과 할머니들의 진실을 모두 송두리째 뒤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정의연은 즉시 투명하게 회계 조사를 받아야 하고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고 불필요한 논란에서 벗어나서 반성해야 한다. 민주당도 여론의 눈치나 보는 한심한 행보를 멈추고 윤 당선인을 당장 제명하고 당선인 신분을 거두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 의혹들을 마무리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2020. 5. 20.

민생당 상근부대변인 김 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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