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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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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민생당에 사과부터 하고 떠나라

 

안철수 후보에게 요구한다. 국민의힘에 입당하더라도 안 후보는 민생당에 먼저 사과부터 해야 한다. 안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신적폐 구적폐의 거대양당을 뛰어넘는 새 정치를 하겠다라고 약속을 했고, 많은 당직자와 당원들이 안 후보를 따라 국민의당으로 왔다.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안 후보를 믿고 있었던 민생당에는 죄송하다라는 사과 정도는 하고 떠나는 게 기본도리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한국의 정치제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독일식 다당제의 유사 형태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일.이십 석을 더 받기 위해 헌신짝처럼 짓밟아버렸다. 연이어 성 추문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당헌 당규까지 바꾸면서 야비하게 서울시장 후보를 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개인의 자질 문제를 떠나 신적폐인 민주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처럼, ‘국민의힘은 기득권을 가지고 수 십 년간 각종 비리와 국정농단을 해왔던 구적폐이기 때문에 서울시장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

 

서울시장 후보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런저런 공약을 뻔지르르하게 발표할 수는 있다. 그러나 공약을 실제로 실천하는데 필요한 제도, 리더십, 인간관계 능력은 지식과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많은 사람이 안철수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을 믿고 존중할 줄 모른다라고 평가하는 것을 안 후보는 아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안 후보는 본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당에 사과부터 하고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라.

 

 

 

2021321

 

민생당 이수봉 세바삼 캠프 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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