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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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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내쫓기를 즉각 중단하라!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며 서울시가

계고장을 유가족들에게 보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들과 가족을 하룻밤에 잃어버린 지 벌써 100일이 지난 유가족들의 피눈물 나는 목소리는 진상규명에서 시작된다. 그 진상규명이 그리도 어려운가? 아니면 두려운가? 아니면 이 아픈 참사를 또 정치적으로 이용할 궁리만 하는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래야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던 오세훈 시장의 진정성이 설득력을 얻을 것이다. 기자들 앞에선 눈물을 흘리고 뒤에선 행정대집행 통보는 시정 권력 남용이며, 유가족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태는 시민들께 용납받지 못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누군가에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며, 누군가에겐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이다.

 

민생당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에 당장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진심 어린 추모와 진상규명에 앞장서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힘으로 가로막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3. 2. 6.

 


민생당 수석대변인 양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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