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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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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윤윤석열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국민은 무조건 옳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서 여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으며, 국민통합위원회 비공개 만찬에선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처음 반성을 언급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래도 뭔가 느끼는 것이 있다고 믿고 싶다.

 

그럼 이제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엄중한 채찍은 내년 총선에서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보다 더 아프고 뼈저리게 윤석열 정부를 때릴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한 후부터 선거에서 패배란 모르고 2년여를 보냈고 대통령도 인간이기에 자신감이 만용이 되고 국정 운영은 폭주와 국회 무시로 나타났다. 민생이 아니라 이념이 우선되고 외교는 굴종이 되고 소통은 불통이 되어버렸다. 윤 대통령 말처럼 국민은 무조건 옳다, 그럼 국민의 요구를 듣고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우선 검사 출신이 비상식적으로 많은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의 인사 쇄신이 시급하다. 20~30대 장, 차관들이 나올 것이라던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말처럼 인재풀을 넓혀서 국민이 공감하고 적재적소의 인사를 찾아야 한다.

 

불통이 된 소통도 재개하여야 한다. 도어스테핑 일방적 중단 후 불통이 이어지고 있다. 실수를 줄이고 국민, 언론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몇 번 해보니 뒷말만 무성하고 하니 안 하련다식의 무책임한 자세가 문제이다.

 

민생당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국민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민심을 올바로 읽고 국정에 반영하길 촉구한다.

 

 

2023. 10. 20.


민생당 수석대변인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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