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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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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김명수 합참의장 지명을 철회하라.

 

합참의장은 국방부 장관을 보좌하며, 국방부 장관의 명을 받아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각 군의 작전부대를 작전지휘·감독하고, 합동작전 수행을 위하여 설치된 합동부대를 지휘·감독하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이 뒤따르는 국군 최고 작전지휘관이다.

 

그런데 김명수 후보자는 합참의장으로서 깜냥이 아니라는 것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날 주식 거래를 한 것도 모자라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으며, 관사에 골프 연습 시설을 설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김 후보자의 딸이 가해자로 연루된 학폭 사건(김 후보자의 딸은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12년 동급생 5명과 교내 화장실에서 동급생 1명을 폭행해 1호 처분(서면 사과)을 받았음.)을 김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밝히지 않아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런 사람이 어찌 국군 최고 작전지휘관인 합참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국민의 실망감과 윤석열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의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다.

 


민생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명수 합참의장 지명을 철회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의 근본적인 쇄신을 실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안보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민께서 수긍할 수 있는 새로운 합참의장 후보자를 하루속히 지명하길 바란다.

 

2023. 11. 16.

 


민생당 수석대변인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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