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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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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요구에 주네덜란드 대사 초치국제 망신시킨 윤석열 정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앞두고, 네덜란드 정부가 우리나라 주네덜란드 대사를 불러서 항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유는 윤 대통령에 대한 과잉의전 요구를 포함해 무리한 요구가 있었을 거라 본다.

 

이제 하다 하다 주재 대사까지 불려들어가 항의를 받는 일까지 나오니 정말 국제 망신이 따로 없다. 외교부는 소통의 일환, 비일비재한 일 등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말 한심한 작태이다. 과잉의전을 비롯해 일련의 과정을 조사해서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사죄가 필요하다. 국빈 방문 시의 요구로 인해 주재 대사가 불려들어간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 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어버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고 칭했는데 그 영업사원 1호가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고 말썽을 부린다면 그 영업사원은 책임을 묻고 더 이상 해외에 못 나가게 하는 것이 이치 아닌가? 그리고 영업사원이 발 빠르게 성실히 움직일 생각을 해야지 의전을 받을 생각에 이렇게 각 부처의 충성 경쟁을 불러일으키다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민생당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시 과잉의전 요구와 그에 따른 주네덜란드 대사 초치에 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진상을 파악하여 책임자 문책과 사죄를 요구한다.

 



2023. 12. 15.



민생당 수석대변인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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