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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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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를 건피아로 만들 작정인가?

 

윤 대통령의 개각이 점입가경이다. 음주운전에 폭력 전과자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더니 이제 건피아의 표본인 사람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LH의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투기한 당시 LH 사장이었고 퇴직 후에 성과급을 받아 챙겼으며, 그 후 LH로부터 연구용역 수주라는 전관 특혜까지 받았다. 이에 더해, 2005년 아파트를 매수 시 제 가격보다 11,0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까지 드러났다. 여기서 의혹이 끝날 줄 알았으나 의혹 단골 메뉴인 논문 표절과 부실한 해외 출장 보고서 등 가지각색의 의혹들이 너무나 많이 드러나고 있다.

 

앞서 열거했듯이 박 후보자는 책임감과 양심 있는 공직자가 아닌 자신의 잇속 먼저 챙기는 모습을 그동안 여실히 보여줬다. 이런 건피아의 표본인 사람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앉히겠다니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무슨 생각으로 국정을 살피고 인사업무를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민생당은 윤 대통령에게 건피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닌 국토와 사회간접자본의 관리와 계획개발, 주택, 도시, 건설, 교통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편에서 국무위원의 직책을 수행할 올바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새로 지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3. 12. 19.


민생당 수석대변인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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