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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브리핑

민생당 대변인 논평·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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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차관, 당장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의혹이 양파 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계속 나오는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당장 사퇴하고 사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조성경 차관이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에 이어서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사교육 관련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공직자가 사익 추구의 정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며, 국민을 우롱한 것도 모자라 얼굴 두껍게 아직 차관 자리에 앉아 있다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공정과 상식을 입버릇처럼 얘기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는 과연 어디로 갔으며, 이제 국민께서는 어느 공직자를 믿고 맡겨도 좋다는 생각을 하시겠는가? 공직자로서 업무 성적 미달 정도는 백번 양보해서 넘어갈 수 있다고 치더라도 도덕성은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공직자에겐 필수적인 것을 윤석열 정부는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심히 안타깝다. 더욱이 조성경 차관은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관련해 과학기술계 카르텔을 이유로 들며 지적한 바가 있다. 그런 본인이 사실상 카르텔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민생당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의 사퇴와 대국민 사죄를 강력히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 공직자들의 도덕성 해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2024. 1. 17.


민생당 수석대변인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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