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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발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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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료]
콜센터 상담사 처우 개선을 위한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 민생당> 정책의견 전달식 인사말
(2020. 4. 3. / 10:00) 국회 본청 215호

▣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민생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손학규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실 한국컨택산업협회에서 우리 민생당과 정책 협약을 맺기 위해서 먼 걸음을 해주셨다. 먼저 감정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황규만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협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한국컨택산업협회는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텔레마케팅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로서 3월 초에 구로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후에 감정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계신다. 텔레마케팅 감정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주고 계신 한국컨택산업협회야 말로 민생당이 추구하는 길과 같다. 컨택센터 산업이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다는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 서비스 분야, 감정노동자는 이미 800만에 이르고,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은 감정노동자들의 노고가 없이는 유지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다. 서비스 산업,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감정노동자 여러분께 민생당을 대표해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도 많은 감정노동자들이 괴롭힘을 경험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 실태조사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 회사의 지나친 친절의 요구, 무분별한 책임 전가, 우리 소비자의 그릇된 인식,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이 정치이다. 민생당은 약자의 편에 서겠다.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생당이 앞장서겠다. 오늘 맺게 되는 정책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엄마, 우리 자식일 수 있는 감정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내겠다.

다시 한번 민생당을 방문해주시고, 정책협약을 체결해주시는 황규만 사무총장님을 비롯해서 한국컨택산업협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합니다.

▣ 정혜선 민생당 코로나19 대책본부장

정혜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정노동자는 약 860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수의 약 1/4에 해당하는 굉장히 많은 인원이다. 우리나라 산업이 앞으로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해나가기 때문에 앞으로 감정노동자들이 더욱 많이 증가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감정노동자들의 대표적인 직종이 바로 콜센터 상담사이다. 콜센터 상담사는 전국에 약 3000개 소가 있고, 거기에 40만 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다.

2017년에 직업건강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콜센터 상담사들은 호흡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이 많고, 또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흡연, 비만, 수면 장애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콜센터 상담사들의 대한 건강 보호가 시급하다. 얼마 전에는 콜센터 상담소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하면서 콜센터 상담사들에 대한 건강 문제의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한국컨택산업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진지하게 이해를 하고 2014년부터 콜센터 상담사들의 건강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서 직접건강협회 등과 열심히 일을 해왔다. 그런데 이 것을 조금 더 제도적이고 근본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선을 하기 위해서 이번에 민생당의 정책의견서를 전달하게 되었다. 민생당은 전국에 근무하는 40만 명의 콜센터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기 위해서, 오로지 민생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

이번에 콜센터 상담사들을 위해서 한국컨택산업협회에서 저희에게 제시한 의견은 바로 감정노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 감정노동자의 소속감 보장, 감정노동자의 전문성 확대, 독립된 단독의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제시된 의견을 저희 민생당이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콜센터 상담사들의 문제를 개선하고 민생을 위해서 노력하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끝>

 
2020. 4. 3.
민생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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