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변경에 대한 입장문]

당원동지 여러분! 민생당을 조속히 정상화해 나가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직무대행 이관승, 김정기입니다.

6월 3일 오늘 저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그동안 비당원 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서진희 당대표 명의를 저희로 바꾸는 공고문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동안 민생당 내부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수봉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2021년 4월 14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에, 저희는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으로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8월 28일 민생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비당원인 후보와 비당원들의 투표 참여에 대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3인의 이의제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생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회의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당선무효 및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남부지법 재판부도 “비당원인 자의 당대표 선출과 비당원들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투표를 불인정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들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확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수봉 전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도, 직무집행정지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생당 당대표를 다시 김정기, 이관승 공동직무대행으로 변경해 준 것입니다.

우리 지도부는 각종 소송과 대표 부재라는 압력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비대위회의, 선거대책회의, 당무위원회를 개최하여 당무를 운영하였으며,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 서울 시의원을 전략공천하여 정당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소송에서도 승소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표자 변경을 받은 만큼, 저희는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당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임을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민생당 정강·정책에 규정되어 있는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돌보는 실용정치,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보편화 된 사회를 만드는 개혁정치, 진영논리와 패권정치에서 벗어나 합의제 민주주의로의 국민통합정치, 안보와 국익을 수호하며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정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쟁, 질병,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정치적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생당 정상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 6. 3.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직무대행 이관승, 김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