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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발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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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토크쇼

 

왜 다시 김대중인가?

- 리더십, 정책, 국정관리 -

 

민생당 싱크탱크인 혁신과미래연구원은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기일을 맞아 왜 다시 김대중인가?”를 주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 정책, 국정관리 능력 등을 되돌아 보는 토크쇼를 개최했다. 여의도 북카페 How’s에서 진행한 토크쇼는 네 명의 패널이 기조 발표를 하고 사회자와 관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연구원의 김정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김대중 보유국가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햇볕 평화 정책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관승 공동 이사장은 어른이 없는 민망한 사회로 전락한 작금의 정치판을 볼 때 DJ라는 거목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DJ의 햇볕정책은 곧 민생임을 강조했다. 홍승태 원장은 오늘의 암울한 정치현실이 다시 김대중을 부르고 있다면서 항상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며 함께 하시고,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있었고, 항상 역사 속에 숨 쉬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립다고 인사말을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태순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김대중 리더십과 국정운영 스타일을 꼼꼼한 내향적 지도자”, “안정적인 행정가형 리더십그리고 과업지향적 국정운영 스타일로 규정하면서 이같은 리더십과 국정운영 스타일로 IMF 위기 극복, 사회통합, 남북정상회담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뚜렷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모든 고난을 이기고, 위기를 돌파하면서 정권을 잡을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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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경환 전)국회의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김성호 전)국회의원, 김홍국 전)경기도 대변인>

 

최경환 전)국회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통합정치의 원칙에 충실한 정치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열악한 지지 기반과 재정 상황, 온갖 적대와 음모에도 시민사회, 지식인, 젊은 세대들을 영입하고 통합하면서 정치역량을 확장했으며, 그의 관용정신은 통합정치의 기반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전)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도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형 정책과 통합형 인사로 국정운영을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전)국회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평가했다. 김 전)국회의원은 또한 총체적인 민주주의 위기가 다시 김대중을 소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이 과거 정권의 인적청산으로 왜곡되었고, 청와대 정부라는 괴물이 되어 분열정치로 내달렸다고 비판했다.

 

김홍국 전)경기도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의 일대기를 용서와 화해, 관용과 통합의 역사로 조명하면서 이는 만델라와 비견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이 군부독재의 탄압과 5.18문제 해결에 있어 화해와 용서, 관용의 정치를 통해 광주의 한을 민주화로 승화시켰음을 상기시켰다.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3주기를 추모하고 김대중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민생당 싱크탱크인 혁신과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토크쇼는 과거 문재인 정부와 현 윤석열 정부에 대해 냉철히 평가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김대중 정신과 리더십이 다시 필요함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다.

 


혁신과미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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