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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발언자료

민생당 당대표, 원내대표의 주요 회의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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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민생당 제주 마라도 선언발표

 

민생당은 지난 61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민생당 제주 마라도 선언을 발표하였다. 김정기·이관승·최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중앙당 당직자,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 및 시·도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태풍의 영향 속에서 진행하였고 특히 마라도 둘레길 일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피켓 행진에서는 마라도 주민과 마라도를 찾은 학생 수학여행단,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마쳤다.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제주 마라도 선언 취지를 말하면서, “태평양 최전방 마라도 바닷속에는 제주 해녀들의 혼과 숨비소리와 어민들의 애환이 쌓여 있고 무수한 생명이 바닷속을 누비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험한 파도를 넘던 제주인의 삶과 일본이 저지른 수탈의 질곡 진 역사 흔적들을 태평양은 기억하고 있다”, “민생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위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출발로 제주, 부산, 전남까지 릴레이 투쟁을 하면서 일본 정부를 압박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바다 생태계와 국민 안전과 수산인 생존권을 지켜내며, 국민적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는 결단을 이끌어 내겠다고 하였다.

 

김정기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아직까지도 과거 역사의 잘못에 대한 반성도 없고, 과거 주변 국민의 아픔도 씻기 전에 다시 자국 이익만을 챙기며 태평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변국에 치명적인 아픔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로는 정화처리 이후에도 방사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일본 정부가 내세우는 기준치가 국제적 검증기준에 부합하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해양투기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뿐이다라고 하면서 일본 정부에 경고한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세계인과 일본 국민도 우려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포기하고 육지에 보관하라는 요구를 받아 들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관승 공동대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문제로 마라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연근 해역이 뜻하지 않게 생존 위기에 처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그야말로 둘러만 보고 오는 빈손 시찰로 마무리되었다. 국민이 만들어낸 K-양심이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공공장소에 귀중품을 놔두어도 훔쳐 가지 않은 한국인에게 놀란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대한 우리 국민이 만들어낸 K-양심을 윤석열 정부가 더럽히고 있다. 안전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덮어주자고 K-양심을 팔아먹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책무는 나라의 위상을 높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일본과의 외교복원이라는 미명아래 행동하는 양심을 저버리고 일본의 사정을 봐주자고 양심을 팔고 자국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규탄한다라고 말하였다.

 

최상임 공동대표는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를 비롯한 일본 어업인과 호주, 뉴질랜드 등 18개국으로 구성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국가와 세계 각국의 핵전문가, 해양생물 과학자도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처리문제에 있어 경제성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오직 안전성을 따져 처리해야 한다라며, “미국 정부의 묵인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태도는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의 심각성을 뒤로하고 일본 정부의 입장으로 기울어졌다.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는 방사능이 전부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삼중수소와 탄소14 등은 걸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치 안전한 것으로 국제사회를 속이고 태평양 도서국가와 연안국가에 호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은영니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박성준 최고위원(부산), 박병화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민생당 제주 마라도 선언문을 통해 일본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대한민국 정부에 요구하다라며

 

첫째 일본정부는 현재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국제범죄라며 UN 국제해양법 위반으로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와 일본 정부에 구상권 청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정부는 감당하기 힘든 후폭풍이 예상되기에 하루빨리 세계시민과 지구공동체를 위해 인간과 바다 생명에 대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포기하고 육상 장기보관 정책으로 전환하라

 

둘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것은 막대한 처리비용 때문이라고 하는 주장에 대하여 국제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국제원자력기구는 모든 국가가 신뢰하는 모범적인 IAEA의 위상에 흠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엄격하고 객관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여 일본정부의 해양투기를 막아라

 

셋째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 및 안전 그리고 바다 생명을 지키는 일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를 비롯한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있는 미국 내 70개 이상의 시민단체와 호주, 뉴질랜드 등 태평양도서국포럼 18개국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태평양 연안국가와 연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라고 선언하였다.

 

 

2023. 6. 3.

 


민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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