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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발언자료

민생당 당대표, 원내대표의 주요 회의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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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제주도 토론회개최

 

민생당은 지난 6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의 정책연구소인 혁신과미래연구원 주관으로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순회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회 좌장인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은 우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끝끝내 저지시키겠다며 수개월간 진행하였던 야6당 공동대응 활동을 보고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공동대응과 민생당도 중앙당과 협력하여 일본과 인접한 시·도당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 각 지역의 협력을 호소한다.”라는 계획과 도쿄전력 오염수 관련 발언 및 계획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공동대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방사능 테러라 규정하며, “일본은 역사 속에서도 수많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아직 반성은커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뻔뻔함을 보여주면서 이번엔 아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한다고 하니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가 오히려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이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으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또 어디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숙 연구원장은 토론에 들어가서, “일본은 즉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중단하여야 하며, 자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한 점을 사과하고 오염수 방류를 향후에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공식적으로 하라라며 일본 정부를 겨냥했고,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피해가 곧장 그 수산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문제로 이어진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박성준 최고위원(부산)후쿠시마 오염수의 양이 무려 130만 톤이 넘는 거로 추산된다, 이 많은 양의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된다면 200일도 되지 않아 우리 바다로 들어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본과 가장 인접한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문제는 결국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또 살아가야 할 전 인류의 문제이다. 국제사회는 결국 힘의 논리가 적용된다지만 우리가 살아가야 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지구를 생각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며,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인(IAEA)의 책임 있는 자세와 행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병화 전남도당 사무처장은 지역의 어업 종사자들의 걱정과 한숨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으며, 이 문제를 풀려면 결국 어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정확히 인지하고 뜻을 함께할 수 있게 중앙에서 지방에서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이 전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이 문제로 정부가 하지 않는다면 야당과 언론을 비롯해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하여 국민을 상대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박주희 책임연구원은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시찰단은 오히려 우려를 증폭시켰다라면서 시찰단은 도쿄전력이 보여주는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만확인한 것이지 오염수 안전성 여부를 파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시찰해서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고 오염수에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다른 방사능독성물질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며 토론을 마쳤다.

 

민생당은 향후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제주를 시작으로 순회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국민 대정부 활동 또한 계획하고 있다며 곧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실천에 나설 것으로 전했다.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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